[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재능기부 플랫폼 '스콘(SCON)'이 오는 21일 꽁병지TV의 김병지 선수와 함께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원하기 위한 축구 자선행사를 진행한다.

꽁병지TV는 김병지 선수가 운영하는 구독자 32만 유튜브 채널로 2018년 6월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운영을 시작했다.

전 축구국가대표 김형범과 스포티비 김민구 해설위원이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며 주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꽁병지TV와 축구 한판 하실래요'라는 제목으로 꽁병지TV의 김병지 선수, 김형범 선수, 김민구 위원이 참석해 선정된 구독자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연과 함께 본인이 기부하고 싶은 만큼의 참여비로 스콘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선정도 꽁병지TV가 직접 참여해 30명을 선정한다.

행사 수익금은 나눔의 집과 (사)한국축구국가대표 후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김병지 선수는 "축구를 하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팬들과 평생 남을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범 선수와 김민구 해설위원은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무척 기대되며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기부문화 확산과 자선단체 지원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전했다.

김병지 선수는 이외에도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로 20년째 활동중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자선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한국축구국가대표는 김병지 선수가 대표로 운영중이며 한국축구 및 스포츠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자선단체다.

'스콘' 관계자는 "스콘은 유명인사와 후원자들이 참여하는 자선행사를 기획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플랫폼이다"며 "많은 스포츠스타 선수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자선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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