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4 겨울철 급수 대책' 가동


[서울=내외뉴스통신] 손정은 기자 =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수도계량기 동파 최소화를 위한 '2014 겨울철 급수대책'을 가동한다.

28일 서울시에 의하면 2015년 3월 15일까지 동파·동결 시 긴급복구를 위한 '시민 생활안전 급수대책 상황실'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2014 겨울철 급수대책에는 △벽체형 계량기함 보온재 시범설치 △동파 취약세대 동파안전계량기 시전 교체 △단독주택 등 맨홀형 계량기통 내부 보온재 장비 △겨울철 시민생활안전 급수대책 상황실 운영 등이 담겼다.

이에 서울시는 동파가 자주 발생하는 복도식 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 단독·다가구, 휴일·주말 및 야간에 휴무하는 소형 상가 등 동파에 취약한 42만 6700여 세대에 맞춤형 예방대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동파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교체하기 위해 동파안전계량기를 확보한 상태이며 굴삭기와 해빙기 등 주요 장비와 비상복구인력을 확보하는 등 긴급 복구 체계를 갖췄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파는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동파예보에 관심을 가지고 수도계량기 보온상태를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2014 겨울철 급수대책으로 겨울철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파·동결이 의심되거나 발생했을 경우는 120다산콜이나 8개 담당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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