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초자치단체 ‘소통부문’…청년친화 사회환경 조성 등 공로

[부산=내외뉴스통신] 이성만 기자 =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난 21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2019년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 소통부문 대상(부산)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가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제정한 것으로 20대 국회의원,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서울·경기·부산·대전 지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년 친화도를 평가해 종합, 정책, 소통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기초자치단체 대상 평가는 올해 처음 도입됐는데 서구를 비롯해 전국 17개 기초자치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비롯해 청년들을 위한 시책 추진과 적극적인 소통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는 관내 거주 또는 생활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의 권익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위해 지난해 9월 ‘서구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취업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사회적기업과 사회복지관에 청년 인턴을 파견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일자리박람회와 청년 대상 취·창업 특강 등을 통해 이들의 구직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년 공감 토크’ 개최 등 청년들의 생각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공한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목소리가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에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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