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1991년도 즈음 부터 구전으로 시작된 '최불암시리즈'가 최근들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최불암이 카페에 갔다.

그리고 돈이 없던 최불암은 커피 한 잔으로 12시간을 버텼다.

계산을 하려고 하자 주인이 원래는 1000원인 커피값이 5000원이라고 불렀다.

최불암은 너무 당황스럽고 서러워서 복수의 칼날을 갈며 가게를 나왔다.

그 다음 날 최불암은 다시 카페에 나타났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커피를 한 잔 마신 후 계산대로 갔다.

그리고

"커피 값이오" 하며 10원짜리 500개를 바닥에 뿌렸다.

카페 주인은 이를 갈며 그걸(동전을) 다음 날까지 잠도 못 자고 다 주워야만 했다.

다음 날 최불암은 다시 카페에 왔다.

그리고 다시 커피 한 잔으로 11시간을 버티더니 계산대로 갔다.

그리고 커피 값을 지불하기 위해 만원짜리를 주인에게 내밀었다.

주인은 기다렸다는 듯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10원 짜리 500개를 바닥에 뿌렸다.

"거스름 돈입니다"

그러자 최불암 웃으며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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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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