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충청북도재향군인회(회장 고종훈)는 14일 청원구 가화 연회장에서 제60차 임시총회와 '제67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제37보병사단 이동석 사단장, 장숙남 남부보훈지청장, 재향군인회 박종학 중앙이사, 장기영 광복회충북지부장, 강대호 상이군경회충북지부장, 연병권 6.25참전전우회충북지부장을 비롯해 10여개 호국단체 충북지부장들과 청주시의회 의원, 정당관계자, 도내 향군임원, 유공자표창 수상자 등 500여명이 자리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표창장 수여, 결의문 낭독, 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고종훈 충북도회장은 북한 비핵화에 의한 평화적 관계를 강조하며 "향군 주인의식을 기반으로 한마음의 향군으로 멋지게 도약하며 사회에서 더욱 존경받는 향군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에서 "노고가 많은 고종훈 회장과 대의원들의 수고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며 "냉전속에서 대한민국의 버팀목이 되어온 향군으로 인해 한반도의 평화적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석 37사단장은 "호국 안보의식 함양활동과 존재감이 있는 향군이 버팀목이 되어주기에 국군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다"며 "향군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괴산호국원 준공에 기여한 충북남부보훈지청 장숙남 지청장은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되어야 평화유지가 된다"며 "자유민주주의수호를 위한 향군의 행보에 성원을 보내며 호국단체와 국군장병에 관한 처우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이 끝나고 이어진 임시총회에서는 주요업무 보고와 함께 향군직원 급여문제로 첨예한 진통이 예상되었으나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만하게 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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