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총괄회의에서 “원도심 사업은 미래에 남길 메시지를 남겨야” 강조

[아산=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유병훈 아산시 부시장 주재로 28일 부시장실에서 도시재생사업 TF팀 총괄 회의가 개최됐다.

지난 8월 5일 1차 회의에 이어 18개 부서장 및 담당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유 부시장은 회의에 앞서 “배방 원도심 재생사업이 내년이면 준공시점으로 충남도내 모델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본래의 원도심이 가진 전통과 정서적인 측면의 자원을 활용하고 채색해 미래에 남길 메시지를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

배방원도심재생사업은 배방읍 공수리 일원 44만㎡에 399억원을 들여 문화거점 조성, 모산로 중심상권 활성화, 커뮤니티 거점조성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내년도인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온양원도심재생사업은 온천동, 실옥동 일원 16만㎡에 2022년까지 1167억원을 들여 양성평등거리, 여성 및 청년 창업활동, 온양행궁 역사관 조성 등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총괄회의 1회, 실무자회의 6회, 부서회의 1회를 실시했으며, 향후 추진과제로 오는 11월 9일 온천천 한마음 축제에 부서 간 협조, 싸전지구도시개발사업, 배방 폐철도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인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도시재생사업 TF팀은 향후 격주로 실무자 회의, 매월 분과회의, 분기별 총괄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협업부서의 주도적 참여를 위해 주제별 TF회의를 담당부서에서 직접 주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 부시장은 회의 말미에 “도시재생사업을 현 사업비로만 한다는 생각보다는 타 사업을 접목해서 좀 더 낳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국도비를 투입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사업결정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주민이 애정을 가지게 되니 나중에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TF팀 회의는 오세현 시장이 7월 29일 8월 확대간부회의 시 “기초지자체는 항상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하게 듣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그 중요성만큼 협업을 강조하면서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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