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귀화)는 지난 26일 대봉교 신천둔치(신천물놀이장)일대에서 제 1회 '2019 Global 6K for Water(이하 “글로벌 6K”)’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전후 서울, 부산, 대구, 고양, 강원, 진주, 평택을 중심으로 전국 7개 도시 9곳에서 총 1만 2,000명의 참여자와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대구 글로벌 6K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영남일보, 대구백화점 후원을 통해 약 1,30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진행된 대구 글로벌 6K의 경우, 아프리카 케냐 아이들이 마실 물을 얻기 위해 하루 평균 6km를 걷는 상황에 취지를 맞추고 참가자들은 이와 같은 거리를 걸으며 아동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기 위해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1인당 2만원의 참가비는 전액 기부되어 케냐 오실리기 지역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월드비전 식수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참가자들은 행사 간 도움이 필요한 아동사진을 번호표로 제공받고, 제리캔(플라스틱 휘발유통)챌린지와 아프리카 아동의 삶을 간접체험하는 체험부스에 참여하며 행사의 취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2명의 자녀와 함께 참여한 이현애씨는(대구시 달성군) “평소 자녀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필요성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대구 글로벌 6K행사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도 하며 지구촌 어려운 이웃의 삶을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도 자녀들에게 전달해 준 것 같아 정말 뜻 깊었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대구경북지역본부 도귀화 본부장은 “지난 해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로 아프리카 르완다 루치로 지역 6,930명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며 올해는 특별히 처음으로 대구에서도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주셔서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마무리 되었다.”고 말했다.

세계최대의 국제개발구호 NGO 월드비전은 지난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겪는 식수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글로벌 6K를 진행하고 있다. 올 한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총 30개국에서 총 7만 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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