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의 힘과 열정있는 이철휘’를 선택 호소

 

[가평//내외뉴스통신] 박재국 기자=1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예비후보(이하 이 후보)는 현충탑참배 후 오후 2시 군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21대 총선 출마자 가운데서 가장 먼저 출마회견을 통해 이 후보는 가평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가평 3하사관학교 시절 받은 ‘재구상’으로 육군 대장이 될 수 있었으며, 아들을 낳았고, 연대장 시절 많은 인연을 맺은 곳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 후보는 “지금 가평군은 서울과 수도권을 위해 그저 이용만 되는 소멸을 걱정하는 안타까운 도시가 되었다.”라고 진단하고 그 원인을 “몇 십 년 동안 보수당만을 지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 했다.

이 후보는 지역을 위해 나서 달라는 시민의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가평을 살리기 위해서는 애정이 있는 자신이 나서 가평을 바꾸겠다고 출마동기를 밝혔다.

제2경춘국도와 관련하여 예타면제 소식이 발표되었을 때 야당은 환영의 현수막을 걸었지만 이 후보는 바로 제2경춘국도안이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고 가평군민의 이해를 담은 가평군안을 만들 것을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금도 합리적인 우리의 가평군안 관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준비된 출마 선언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순환센터와 수도권 최고의 휴양관광 도시를 공약을 발표했다.

이외도 경제활성화를 위한 입법, 정치개혁을 위한 입법, 팔당상수원 규제관련법 정비 및 생활정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약도 했다.

제2경춘국도와 관련해서 가평군안을 어떻게 관철시킬 것인가? 라는 질문에 모든 군민과 정치인이 마음을 합해 해결해야 하며 그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지지부진한 호명산 터널의 대안과 관련해서는 수원산 터널의 화약고 문제를 해결해 내년 착공하는 것처럼 노력한다면 호명산 터널도 해결 가능할 것이라 주장했다.

가평에 대한 애정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2년 동안 가평에 살면서 가평군민의 민심을 이해하고 있다. 가평군민으로 애정을 담아 가평을 우선해 생각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현 정부의 국가안보 정책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전쟁의 북한 책임을 누구나 부정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전쟁은 종식 시켜야 한다. 다행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은 지금이 처음이다. 이 기회를 평화로 만들어 가야 한다.

군은 전쟁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위하는 것”이라는 안보관을 밝혔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출마선언문
대한민국이 검증한 (예비역)육군대장 이철휘
가평군‧포천시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가평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 이철휘는 사랑하는 가평군민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의 뜻을 밝힙니다.

가평은 저에게 고마운 도시입니다.

가평은 저에게 직업군인으로 성장하게 해준 고마운 도시입니다.

가평 제3하사관학교 시절 교관을 희망했지만, 전방에 이어 다시 중대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화위복으로 ‘재구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재구상’은 사단급에서 가장 탁월한 중대장에게 주어지는 상이었고, 이는 제가 육군 대장으로 성장하는 결정적인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아름다운 가평에서 사랑하는 아들을 얻기도 했습니다.

한 지역에 한 번 근무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저는 가평과 특별한 인연으로 66사 188연대장으로 다시 인연 맺었고, 당시 많은 분과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가평은 제가 육군대장이 되는데 큰 자양분이 된 고마운 도시입니다.

가평군민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평생, 나라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저는 36년간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가평 포천에 돌아와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수십 년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옛 모습 그대로 이었기 때문입니다.

가평군은 인근 도시와 달리 소멸을 걱정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지금 가평군은 서울과 수도권을 위해 그저 이용만 되는 안타까운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는 몇십 년 동안 보수당만을 지지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능하고 안이하였으며, 자신의 다선을 목적으로 우리 지역과 주민을 이용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어른부터 젊은이까지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고 정치적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그분들은 진지하고 절실했습니다.

평생을 나라를 위해 살아왔고, 나라로부터 능력을 검증받은 저는 이 간절한 호소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남은 생을 가평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곡식은 주인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역을 섬기고 보살펴야 할 정치인의 마음이 중앙 권력에만 머물러 있었으니 가평은 버려진 밭과 같았습니다. 버려진 밭에서 제대로 된 수확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군에서 이미 최고의 계급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명예와 권력에 매달리지 않고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지난 제2경춘국도가 발표되었을 때 야당은 환영의 현수막을 걸었지만 저는 바로 제2경춘국도안이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고 가평군민의 이해를 담은 가평군안을 만들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남이섬과 자라섬을 보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우리의 가평군안의 관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가평의 설레는 꿈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려는 것은 국회의원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국회의원으로써 하려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공약은 과거처럼 대형 공사 위주의 공약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 가장 시급하고 약한 자들의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하는 가에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군사안보 분야 전문가로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하여 군과의 관계를 상생으로 승화시키고 가평의 제2경춘국도의 관철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지금부터 각 분야 별 약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순환센터를 설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합리적 규제개선, 공동체 기업설립 및 인구 유지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2. 3천만 명이 찾아오는 문화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최고의 휴양관광도시로 나가기 위한 개발계획을 마련하겠습니다. 풍부한 자원인 산악수상관광을 활성화하고 읍면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3. 미래지향적 농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농민기본소득 및 농촌 중장기 계획수립, 푸드플랜 실현을 위한 공공급식센터 추진, 미래지향적농업 재편 및 스마트 농업 체계 구축, 경제림 육성을 통한 산림의 자원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4.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쟁 중심의 교육에서는 체감하고 공감하는, 교육환경으로 바꾸고 교육의 중요 주체인 학부모단체를 활성화하며, 다문화가정의 합리적 지원체계 모색, 어린이집 국공립확대 및 친환경 무상급식의 모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5.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및 생활편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제2경춘국도 외에, 호명산 터널 및 수동터널 등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건설, 편안한 삶을 보장하는 도시계획 수립하고, 국방부 무상사용 토지와 지자체 재산의 교환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6. 모두가 편안한 복지사회를 구현토록 하겠습니다.

복지지원 통합망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 복지 확대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여성, 아동 및 청소년, 보육, 그리고 다문화지원 체계 수립, 주요질환 예방사업 지정 등 건강관리 강화 입법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7.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 및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자연 친화적 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숲생태 학습관, 수 생태 공원 조성, 지역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하겠습니다.

8. 생활체육과 예술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생활체육 지원강화를 통한 스포츠 마켓팅 실현, 유소년 전문체육시설의 확대, 예술인 복지증진 및 역사유역, 문화 인적자원을 육성하겠습니다.

9. 입법으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입법, 정치개혁을 위한 입법, 팔당상수원 규제관련법 정비 및 생활정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처럼 지역과 나라의 현안을 입법으로 해결해 가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약속 중 가평군에서 이미 실천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중앙예산을 지원하고, 새로운 내용은 중앙정부, 경기도, 가평군과 더불어 연구 토의하고 정책화하여 실천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가평의 유권자 여러분!

그리고 민주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아니라 이미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은 무능하고 반칙을 일삼는 세력과 지역과 주민을 사랑하는 유능한 애향세력의 대결입니다.

사람을 존중하는 세력과 지역주민을 그저 자신의 재선 삼선만을 위해 이용하려는 세력의 대결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 고무신, 막걸리로 얼룩진 과거의 흑역사가 좀비처럼 되살아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감시하고 배격해 나가야 합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힘 있고, 열정이 있는 저 이철휘를 선택해 주십시오!

저 이철휘는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이번 선거기간 동안 선거법을 준수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jaekook99@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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