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뱃길 안내 위해 항행 정보 제공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수청은 통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주요 항로상에 있는 해양안전 정보제공시스템의 유지보수 사업을 실시한다.

목포해수청은 사업을 통해 주요 항로상 조류신호 시설물 및 항로표지 집약관리 장치 등에 대해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조류신호시스템’은 명량수도와 장죽수도의 조류방향․속도․경향 등 조류정보를 관측, 전광판(녹진리 및 녹도조류신호소), AR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근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에 제공하고 있다.

또 안전항해 지원 시스템으로 지난 2018년 10월부터 정상 운영해 오고 있다.

‘항로표지관리운영시스템’은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항로표지의 주요장비(등명기, 무신호기 등), 전원공급 장치를 센터에서 감시·제어하는 집약관리한다.

또 풍향·풍속, 온도, 습도, 기압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수집하는 해양기상신호표지시스템(국립해양조사원, 기상청, 해양경찰, 여객선사 등 정보제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남해권 해역의 중요 지점에 지난 2005년 최초로 구축해 안전한 해양교통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등 원격감시제어 2개소, 집약관리 44개소, 해양기상 7개소 등 관리운영시스템을 관리해 오고 있다.

목포해수청은 매 분기 1회 이상 조류정보 처리장치, 항로표지(등대) 등화 상태 감시·제어시스템, 온·습도계 등 해양기상 관측 장비에 대해 전문 유지보수 업체와 함께 이상 유무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이상 발생 시 긴급점검 및 복구를 통해 이용자에게 상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선박 운항능률 증진 및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해양안전 정보제공시스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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