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천영식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는 25일 논평을 통해 당·정·청의 '대구 봉쇄 발언에 대해 "제 정신인가?그 입을 봉쇄하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하 논평 전문 - 

당·정·청이 25일 코로나 19사태와 관련, 대구 봉쇄 발언을 했습니다. 뒤늦게 변명을 해댔지만, 문재인정부의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그대로 드러낸 말입니다.국민이 요구하는 중국인 봉쇄는 나 몰라라 하더니, 대구 봉쇄는 그렇게 쉽게 말을 뱉어버리는 것입니까?
이는 지난번 정부가 ‘대구 코로나’라는 작명을 했던 사실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어떻게든 우한 코로나를 대구 코로나로 바꾸고, 중국인 봉쇄 대신에 대구 봉쇄를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비칩니다.
대구의 코로나 확산은 정부 방역 정책의 실패입니다. 신천지 교인이 누구로부터 감염되었는지부터 밝혀야 합니다. 감염병은 감염원 차단이 우선입니다.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감염원을 제대로 봉쇄하지 못해 벌어진 일을, 신천지 교회 혹은 대구 시민들에게 떠넘기는 일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대구시민은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고통을 참아가고 있습니다. 대구 시민을 두 번 죽이는 짓을 하지 말아주십시오.
정부는 지금까지의 방역 실패만으로도 대구시민들에게 사과부터 하는 게 도리입니다.

 2020년 2월 25일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천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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