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원로적 기조만 재확인한 샘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알렉스 윙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북한이 한반도의 안보와 번영이라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북미 비핵화 실무 협상에 다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윙 부대표는 "북한이 필요한 대화에 시동을 걸 준비가 될 때, 그들이 우리 앞에 놓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될 때 우리 팀은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0분이 채 되지 않은 발언 중에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미국 정부의 전향적 매시지는 담지 않아 북한과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원로적 기조만 재확인한 샘이다.

한편, 윙 부대표는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국무부 부장관으로 이동한 후 미국 측에서 북미협상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현재 유엔 특별정무 차석대사로 승진하여 상원 인준이 끝나면 자리를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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