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사회서비스를 개발하는 하는 것으로 군은 해당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활용해 사회적 농업과 돌봄서비스를 융합한 ‘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사회적 돌봄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생거진천 케어-팜 사업’은 치유농업을 통해 경증 치매 및 거동 불편 노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증진을 돕고 일자리 창출과 농업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군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충청사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진천주거복지센터 △진천공예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힐링플레이 △대한노인취업지원센터 등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정종효 터와사람들 대표)와 1:1 매칭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역 환경 분석, 단계별 실행 전략 수립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진단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추진하는 케어-팜사업과 기존에 진행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 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케어-팜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와 복지가 융합된 새로운 돌봄 모델을 구축해 타 지자체에 우수사례로써 전파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걸맞는 복지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복지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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