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1필지 16만3115㎡ 대상…연말까지 측량 완료 계획

[진도=내외뉴스통신] 박영준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산면 소포지구를 대상으로 2020년 지적 재조사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현황을 일치시켜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디지털 지적정보 구축을 위해 2030년 까지 진행하는 국책 사업이다.

진도군은 지적 재조사 사업 실시계획 공고와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2/3이상, 토지면적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전라남도로부터 사업 지구로 지정 받았다.

지적 재조사 대상 지역은 지산면 소포지구 651필지(16만3115㎡)에 대해 한국국토정보공사(해남진도지사)를 측량수행자로 선정해 재조사를 실시한다.

진도군은 사업지구 내 모든 필지의 구조물 등의 위치와 실제 점유현황 등을 12월까지 측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경계 민원 해소와 군민 재산권 행사에 기본이 되는 사업이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계확정에 따른 토지 면적의 증감이 발생할 경우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액을 산정한 후 지급‧징수해 사업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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