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영암군은 오는 11일부터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실시되며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교체 및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에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게 된다.

영암군은 상반기에 6500만원을 들여 11대의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에 지원을 하였으며, 사업 수요가 많아 국비 2억 7400만원(약 54대)을 추가로 확보하여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고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유자는 군 홈페이지를 공고문을 참고하여 장치 제작사를 선택해 사업조건 부합 여부를 확인 후 계약하고 영암군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부착장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매연저감장치의 경우 부착비용의 10% 이내의 자부담금이 발생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에 대한 제재와 단속이 더욱 강화되므로, 이번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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