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통관제(VTS) 최신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로 안정적 관제운영 기대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2일 오전 10시 중부해경청 대회의실에서 'VTS 시스템 개량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VTS(해상교통관제, Vessel Traffic Service) 란 선박자동식별장치(AIS), VHF(무선통신기) 등의 설비를 이용해 선박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통항선박의 동정을 관찰하고 항행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보고회는 중부해경청 소속 인천·경인·평택·대산VTS센터 4개소에서 사용 중인 관제 레이더·운영서버 등 주요 관제장비의 노후화와 제작사의 기술지원 만료 등으로 인해 상위 버전으로 최신화가 필요해 마련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전문 용역 참여업체 및 해당 VTS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VTS 시스템의 개량 사업 목적, 주요 설계범위와 추진일정 등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한 용역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VTS시스템 개량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연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약 86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서해중부해역에 보다 안정적인 관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해 해양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mhm70@nbnnews.co.kr
hyung101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48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