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백종수 기자= 최근 다양한 이유로 여성들의 부인과질환 발병률이 늘고 있는 가운데, 흉터가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 덕분에 부인과질환 치료에 복강경 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단일공 복강경이란 기존 3~4개 이상의 절개를 하였던 복강경 수술 방식에 비해 배꼽을 통한 단 하나의 구멍으로 남는 흉터가 미세한 것은 물론 절개 부위의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복강경 수술 방식으로 난소 낭종제거술, 자궁내막증 제거술, 자궁근종 제거술, 난소 난관절제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복강경수술은 전신 마취 상태에서 하복부를 0.5~1㎝ 가량 절개해 복강경에 연결된 모니터를 보면서 특수하게 만든 수술 기구나 전기 소작기 또는 레이저 등을 이용해 수술이 진행되는데, 단일공 복강경은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고 출혈이 적을뿐더러 회복 기간도 짧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복부절개를 하지 않아 출혈과 통증이 거의 없고, 혈종이나 감염 등 합병증도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미용상으로도 문제가 없고, 빠른 회복으로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자궁질환이 있음에도 치료를 미뤘던 환자들에게 만족스러운 평가를 얻고 있다.

도움말 : 엠제이산부인과 복강경 전문의 김성희 원장

 

tasala@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595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