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본격적인 여름의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경북 경주시가 아름다운 밤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해수욕장에 조명타워 설치를 마무리해 피서객과 관광객의 야간편의 제공과 힐링 야간명소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감포읍의 나정해수욕장에 2억 원(도비 4천만, 시비 1억6천만)의 예산을 투입해 조명타워 3기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기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야간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피서객들의 야간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경주시는 나정인도교 LED 경관조명과 산책로 태양광 LED가로등이 설치돼 있어 사계절 밤이 아름다운 힐링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감포읍에 위치한 오류고아라해변에 조명타워 4기, 전촌해수욕장 3기와, 양남면 관성해수욕장 9기, 해수욕장 총 3개소에 16기를 설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주간 및 야간에도 해변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야간에도 안전하게 해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로 침체된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경주바다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해수욕장을 즐길 있도록 조성했다”며 “사랑과 추억, 낭만이 있는 경주의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바다 제공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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