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띠 센터와 전시회로 협업.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배우 겸 화가 김현정이 복합문화공간 ‘몬띠 센터’를 위해 직접 제작한 도자기, 그림, 영상 등을 전시하며 아름다운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새 프로필 사진도 깜짝 공개했다.

김현정은 지난 해 겨울부터 최근까지 나무작가 박종환 등 예술가들과 함께 로고, 패키지, 간판 등을 작업해 왔으며, ‘몬띠 센터’로부터 선물 세트를 의뢰받아 상품을 제작하다가 아예 본인이 창작한 캐릭터인 ‘랄라 테레사’ 인형을 비롯해 그림, 영상 등의 작업까지 맡게 됐다.

‘몬띠 센터’는 1857년 이탈리아에서 복자 루이지 마리아 몬띠(Luigi Maria Monti, 1825~1900)에 의해 창설된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가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오픈한 복합문화 공간이다. 카페, 출판사, 화장품 매장 등이 있으며, 김현정 작가는 ‘몬띠 센터’의 설립 취지에 맞게 다양한 작품과 볼거리를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김현정은 “오시는 손님들을 환대한다는 뜻으로 카페 입구에 ‘성삼위일체’ 벽화 그림을 그렸다. 동방정교회의 이콘을 재해석하고 창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 외에도 김현정은 수도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가톨릭 비타꼰’에 ‘배우 화가 김현정의 풀벌레 그림 수업’이란 연재물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 현재 가톨릭 평화방송 ‘앵글C’의 진행자로도 활동 중이다.

드라마와 영화 등 차기작을 검토 중인 김현정은 서울 북촌 한옥갤러리 일백헌의 2020년 하반기 특별초청전인 ‘육선비예(六仙秘藝: 여섯 예술가의 비법 예술)’에 초청되기도 해, 오는 10월 9일부터 14일간 4번째 개인전을 열며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는 단체전 ‘육선비예’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단체전에는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김봉선 경향신문 상무 등이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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