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유해성 논란 있었지만 배포
독성물질 마스크 전량 회수
허가 받지도 않은 마스크
사용실태 파악 하라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대구교육청에서 배포한 마스크에서 독성 물질이 나온 다는 의혹에 대해 ‘코로나19 사회경제 위기 대응 대구공동행동’이 2일 11시 대구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구시교육청이 면 마스크와 함께 다이텍(DYETEC)에서 개발한 나노 필터를 구입하여 대구시 소재 학교의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런데 필터에서 간과 심혈관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인 ‘디메틸포름아마이드(DMF)’가 검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문제는 3월부터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면서 나노 마스크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졌을때, 나노 필터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있었고 식약처에서도 설명 자료를 통해 나노 마스크에 대한 검증 기준이 없고 현재 시판되는 나노 마스크들은 허가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사실을 간과하고 확실한 검증절차 없이 나노 마스크 필터를 배부하여 학생들이 사용하게 놓아두었다. 이에 대해 대구시교육청과 강은희 교육감은 아직도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국민에 대한 의무를 저버리고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사회경제 위기 대응 대구공동행동’이 대구시교육청의 후안무치를 규탄하고 독성물질 마스크의 전량 회수, 사용실태 파악 및 강은희 교육감의 사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경제 위기 대응 대구공동행동은’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다.

▲ 강은희 교육감의 안전불감증을 강력히 규탄하며, 지금 당장 독성물질 마스크를 전량 회수하라!

▲ 대구시교육청과 강은희 교육감은 사용실태와 피해사례를 철저히 파악하여 투명하게 공개하라!

▲ 대구시교육청과 강은희 교육감은 불안감에 떨고 있는 대구시민과 학부모 앞에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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