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 앞으로 구직자들이 성장성 높은 중견기업의 채용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4일부터 일자리포털 워크넷에서 중견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구직자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구직자는 워크넷 '채용정보' 화면의 '중견기업' 단추를 눌러 중견기업의 최신 채용정보를 찾을 수 있다. '채용정보' 화면의 '더 보기' 단추를 누르면 중견기업의 채용정보 목록과 함께 기업 비전, 주요 생산품, 재무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협력하여 구직자들이 워크넷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중견기업의 인재상과 성장 가능성, 보유기술, 시장점유율 등을 담은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보국 고용지원정책관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7%에 불과하지만,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대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중견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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