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업계와 소통의 장 마련해 산업 발전방안 모색
스마트팜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확대, 펀드 조성 등 다방면 지원 계획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 정부가 스마트팜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경기도 평택 소재의 스마트팜 업체 팜에이트에서 스마트팜 기업, 벤처캐피탈(VC) 등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디지털 경제의 숨은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팜 벤처·스타트업계의 지원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스마트팜 기업인 그린랩스, 엔씽 등이 참석했으며 벤처캐피털(VC) 업체, 스마트공장 보급업체, 신선식품 온라인 유통업체 등이 참석해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 구축과 비대면 유통망 확보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VC 업계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중기부에 예비유니콘 선정·지원,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 해외 수출 활성화 지원 등을 요청했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팜 시장규모는 2017년 4조 4000억원에서 2022년에는 약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선 장관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력한 산업이 농업”이라며 “스마트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확대, 투자 유치를 위한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 등 중기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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