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전남지역 의대 설립 확정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의회는 지난 23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당정협의회에서 결정된 전라남도 의대 신설 추진확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의사인력을 10년간 매년 400명씩 4천명 양성 ▴필수·공공·지역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2022년부터 지역의사제도 도입 ▴공공의대 설립 추진과,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추진을 결정해 의학교육 내실화와 의과학자 육성으로 감염병 위기 대응과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은 의과대학 설립을 가시화하게 됐으며, 지난 30년간 의과대학 유치는 전남 서남권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다.

목포시민들은 전 도민의 마음을 모아‘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도민 결의대회 및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난 1990년부터 현재까지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는 전남서남권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해 지역민의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한 노력이었다.

목포시의회 박창수의장은“우리지역의 의대 설립을 위한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며, 목포시의회는 목포대 의과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목포시와 유관기관을 비롯 지역정치인들과 발맞춰 지역민의 지난 30년 숙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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