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지자체 수돗물 유충 발견, 수질검사 앞당겨...음성군은 자체 정수장 운영 안해 안전한 상황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최근 일부 지자체 수돗물에서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며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오는 8월 중순 예정인 관내 배수지 및 수도꼭지에 대한 급수과정 시설별 수질검사를 앞당겨 7월 말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유충 깔다구는 밀폐되지 않은 정수장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음성군의 경우 정수장을 운영하지 않고 충주정수장에서 전량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어 안전한 상황이다.

그러나,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수질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급수과정 시설별 수질검사를 조기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급수과정 시설별 수질검사는 관내 배수지 16개소와 수도꼭지 16개소 등 총 32개소를 점검하는 것으로 현재 분기별로 연 4회 점검하고 있다.

이상기 수도사업소장은 “정기적 수질검사 뿐만 아니라 필요한 모든 선제적 조치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 수도꼭지, 중점관리지역, 소규모수도시설 등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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