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토론형 인문학 프로그램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의 수강신청을 오는 13일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동부도서관은 2015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새로운 사회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동양고전 이익의 ‘성호사설’읽기와 서양고전 존 롤스의‘정의론’읽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운영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운영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여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의 모델을 만들어내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동부도서관은 작년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의 주제는 ‘변화에 대처하는 지혜, 포스트휴먼 시대의 삶’으로 9월 2일(수)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노경자 관장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동부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핵심적인 문화기반시설로서 인문정신 및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공공도서관의 공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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