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특별취재팀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사회봉사단은 지난 1일부터 충북 북부권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주시 엄정면 일대를 찾아 13~14일 양일간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13일 오전 건국대학교 사회봉사단 소속 학생·직원 47명은 기록적 폭우로 수해를 입은 엄정면을 찾아 물에 떠내려온 쓰레기 수거와 토사 제거 등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를 정리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 활동에 나선 이정언 학생(의학공학전공 18학번)은 “충주지역 대학생으로써 지역민의 어려움에 보탬이 되고자 자원했다”며 “실제 현장에 나와보니 생각보다 훨씬 큰 거 같아 많은 사람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해 수재민들과 고통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피해주민 이재근(73)씨 부부는 “몇 날 며칠을 피해복구에 온 힘을 기울였으나, 좀처럼 나아지는 기미는 보이지 않는 힘든 상황에 건국대학교 봉사단의 봉사 활동 손길에 희망을 얻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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