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부터 소속기관인 보령해양경찰서를 시작으로 관내 함정 59척 64팀을 대상으로 2020년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종목에는 ▲해상수색, ▲인명구조 ▲선내진입 및 탈출유도 등 8개 분야 10개 종목에 대해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부족한 부분은 실무자간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토론을 통하여 실제 현장에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며, 해상에서의 검문검색 등 정당한 법 집행을 위해 필요한 국제해양법과 같은 기본법령 및 사례교육, 장비작동능력 등 임무수행을 위한 개인 실무능력 평가도 실시하게 된다.

더욱이 중부해경청의 관할특성상 서해지역 인근 해역을 침범하는 외국어선 불법조업과 갯벌·낮은 수심에서의 해양사고 등 서해지역의 특성에 맞는 훈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오윤용 중부해경청장은 "실전과 같은 마음으로 훈련에 임해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끝까지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안전한 바다를 선물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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