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보아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Our Beloved BoA'(아워 비러브드 보아)에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진 멤버 웬디가 합류해 완전체로 출격한다.

1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오는 21일 오후 6시 SM의 음원 플랫폼 SM스테이션을 통해 보아의 동명곡을 재해석한 '밀키 웨이(Milky Way)'를 공개한다.

'밀키 웨이(Milky Way)'는 2003년 발매된 보아 정규 3집 수록곡으로, 보아의 에너제틱한 보컬과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보아표’ 서머송으로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원곡을 작업한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직접 편곡을 맡아, 싱그러운 분위기의 재즈 팝으로 재탄생시킨 만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에 발표되는 곡에는 지난해 연말 무대에서 추락하며 부상을 입고 긴 휴식기를 가졌던 멤버 웬디가 약 8개월 만에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레드벨벳 다섯 멤버의 조화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화려한 아카펠라와 재즈 스캣이 어우러져 원곡에 풍성함을 더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웬디가 많이 회복된 상태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레드벨벳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M ‘STATION’은 보아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Our Beloved BoA’를 통해 엑소 백현 ‘공중정원 (Garden In The Air)’, 볼빨간사춘기 ‘아틀란티스 소녀 (Atlantis Princess)’, 갈란트 ‘Only One’(온리 원) 등, 보아의 히트곡들을 초특급 아티스트들과 새롭게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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