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2020 도농 상생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개최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전국한우협회 대구 경북도지회,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의 공동 주관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2019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미개최 된 바 있다.  전국 최대의 한우 산지인 경상북도와 인구 250만 대구시가 공동으로 2년 만에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 

생산자 단체와 소비자 직거래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대구ㆍ경북지역의 명품 한우를  약 20% 이상(불고기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그동안 코로나 19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한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한우를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사다리 타기, 룰렛, 제비뽑기 등의 이벤트 게임(차량 탑승상태에서 진행) 참여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경품과 자동차 극장 티켓(선착순 100명/일)도 증정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구매 시 마스크 착용, 키오스크 주문 및 드라이브스루 방식 구매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 19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에 고향·친지를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은 가운데,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니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우를 드시며 함께 편안하고 따듯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라면서, “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함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지속 개최해 도농 상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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