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월면 말기암 환자 주민 위해 급수공사 진행...김동윤 대표 "전문가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일...건강 회복하고 좋은 일만 생기길 빌어"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충북 진천군 진천읍 소재 (주)삼진(대표 김동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수도공사 작업을 무상으로 진행해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주)삼진이 이월면에 사는 말기암 환자 주민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급수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움을 받은 이월면 A씨는 홀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탓에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사비를 감당하기 힘든 상태였다.

평소 A씨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던 마을 이장을 통해 소식을 듣게 된 (주)삼진 김동윤 대표는 공사비 전액을 흔쾌히 부담하고 공사를 진행했다.

A씨는 “큰 병과 싸우느라 몸과 마음이 많이 약해졌는데 김 대표님의 도움으로 한결 마음이 편해지고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동윤 대표는 “이 분야 전문가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해드린 것이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A씨가 이번 일을 계기로 건강도 회복하고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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