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금기양 기자

대전시가 혁신도시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허태정 시장은 6일 영상으로 진행된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모델을 대전시가 선도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올해들어 혁신성장 원년 목표로 혁신도시 지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강조하고 “스마트챌인지 2단계 사업, 바이오메디컬특구 지정 등에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사업이 탄력받만 할 때   코로나 사태가 터져 한계에 부딪힌 점이 아쉬웠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로 급격한 사회변화가 예견되는 만큼 시민공동체 문화체육 도시안전 분야 성과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고민해야 한다, 대전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과감한 선도적 도전으로 새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했다.

허 시장은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정부 디지털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대전형 뉴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 국가균형발전 뉴딜사업과의 시너지 극대화 방안으로 허 시장은 “뉴딜사업의 정밀한 분을 통해 선택과 집중으로 대전형 모델 개발”을 제시하고, “각 실국이 준비 중인 모든 사업을 이 기준에 맞춰 실무준비를 하라”고 했다.

“민선7기 들어 해놓은 것(시정성과) 무엇이냐, 기껏해야 수억 들여 시장실 개조한 것 밖에 없지 않느냐”는 시민단체 지적을 의식한 듯 허 시장은 “민선7기 시정성과를 보다 많은 시민이 알고 자긍심을 갖도록 홍보할 것”을 특별 주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정사업이 어떤 성과로 이어지고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 시민 공감대를 높여야 한다”고 시정홍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내외뉴스통신]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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