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다양한 축하 서포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팬베이스 '페뷸러스보이(FABULOUSBOY_JM)'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지민이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이에 앞서 지민의 생일인 10월 13일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긴 1,013그루의 묘목을 기부한 중국 팬베이스 'Serendipity_CN'도 전 세계 팬들을 감동시켰다.

'Serendipity_CN'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Happy 26th birthday, Jiminie~ BIRTHDAY PROJECT Part 3'을 공개하며 "지민의 이름으로 묘목 1,013그루를 중국의 북서쪽 지역에 기부했다. 묘목은 11월에 심을 것이다. 내년 봄에는 지민의 이름을 딴 숲이 생길 것이다."라며 기부 사실을 전한 것이다.

지민은 그동안 고향인 부산을 포함하여 전라도 지역의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기부하는 등 평소 꾸준한 기부와 위로를 통해 솔선수범 해오고 있다.

이에 선한 영향을 받은 팬들은 매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헌혈증 기부를 통해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의료진, 호주 산불, 레바논 대폭발 참사,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수재민 지원 및 중국 저개발 지역 여성 위생 용품 기부 등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면서 팬들도 슈스급 인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주요 한류 콘텐츠(K-콘텐츠) 중 가장 많은 상표권을 가진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광진을)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방탄소년단의 영문 약칭인 'BTS'가 주요 K-콘텐츠 중 가장 많은 상표권(168건)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많은 상표권이 등록된 브랜드는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의 영문 명칭인 'ARMY'가 88건, 방탄소년단의 한글 명칭인 '방탄소년단'이 46건이었다.

상표권 보유 현황을 연예 기획사별로 살펴보면 1세대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SM 엔터테인먼트가 1526건으로 가장 많았다. SM은 아이돌 최초로 여성 아이돌 그룹 S.E.S의 상표 출원을 시작으로 엑소(EXO), 샤이니, 레드벨벳 등의 그룹들의 상표를 지속적으로 출원해 최다 상표권을 보유했다. 

방탄소년단의 기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619건으로 뒤를 이었다. FT아일랜드, AOA 등이 소속된 FnC(418건), 트와이스, 갓세븐 등의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160건), 블랙핑크, 아이콘 기획사인 YG 엔터테인먼트(137건)가 뒤를 이었다. 

고민정 의원은 "K-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는 기본이고 이제 지식 재산권 확보가 국가 경쟁력"이라며 "특허청의 업무 범위도 지식재산권 확보로 더욱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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