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가 15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굿잡(Good Job) 버스’를 ‘굿잡 카페’로 전환, 중구 남산동 ‘남산제빵소’에서오는 19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 면접 및 화상 면접, 1대1 맞춤형 취업 상담, 구직등록, 직업적성검사, 여성 취업 유망직종 안내, 간접채용 기업체 이력서 작성 및 접수 지원, 노무 상담 및 심리상담, 구직동기부여 행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적기업 ‘남산제빵소’의 장소 무상 제공으로 ‘굿잡 카페’로 운영하며 참여자에게 음료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12개 지역 구인 업체가 참여해 여성 인력 24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현장 면접(2명), 화상 면접(3명), 간접채용(19명)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종별로는 교육 서비스 3명, 조리 분야 7명, 산모 지원 5명, 제조업 5명, 병원 동행 3명, 사회복지 1명으로 관련 분야의 자격이나 경력이 있거나 취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인 업체는  ㈜성림티엔티, 메이븐플러스, 한국예술경영협회, 영남대학교의료원, 우리들병원, 요식업(할매만두), 삼성명가어린이집, 베스트맘, 대구YWCA재가노인돌봄센터, 유위드, ㈜네임칼라, 은성하이테크이다.

또한 근로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궁금점 해소를 위한 노무 상담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심리적 고충을 겪는 여성들의 마음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거나 여성 일자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더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다음 5회 굿잡 버스는 오는 26일 북구(홈플러스 칠곡점) 에서 만날 수 있다.

박재홍 대구시 여성가족과장은 “사전예약제 등을 통한 접촉 제한과 철저한 위생관리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조금 더 편안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만큼 구직 여성분들의 마음 치유의 시간과 취업이 현실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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