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그룹 레드벨벳 슬기의 고혹적인 가을 화보가 <에스콰이어> 11월호에 실렸다. 

지난해에 이어 1년여 만에 다시 <에스콰이어>와 인터뷰를 진행한 슬기는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보헤미안 그런지 룩을 멋지게 소화하며 패션모델 못지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준비된 의상뿐 아니라 의자나 사과 등 즉석에서 제안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포즈 역시 훌륭하게 소화했다. 슬기는 인터뷰 중에도 촬영에 대해 “원래 이런 빈티지한 분위기의 공간을 좋아해요. 오늘 입은 옷들도 너무 예쁘네요”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여름, ‘몬스터’와 ‘놀이’를 연달아 공개하며 데뷔 후 첫 유닛 활동을 진행했던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솔직히 자신 있었어요. (아이린)언니와의 케미를 보여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독특한 컨셉의 곡과 퍼포먼스를 소화하기 위해 오랫동안 춤과 노래는 물론 표정이나 호흡까지 치밀하게 가다듬었다고도 덧붙였다. 슬기는 2020년을 돌아보며, 여유 시간을 활용해 사진찍기, 그림 그리기 등 여러 취미 활동을 즐기고 있으며,  "재즈나 발레 같이 부드러운 춤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팬들과 더 자주 소통하고자 꾸준한 SNS 활동은 물론 녹음과 연습을 통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는 슬기의 화보와 인터뷰 내용은 <에스콰이어> 2020년 11월호와 에스콰이어 웹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팬들이 SNS 댓글을 통해 물어본 질문에 대한 답변 영상은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서 10월 마지막주부터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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