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다, 태양광 유지보수(O&M) 업체로 제2의 도약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청소전문업체 나비미디어그룹 다보다가 태양광 유지보수(O&M)와 모듈(패널)판매 사업분야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다보다에 따르면 태양광 유지보수(O&M) 주요 서비스는 ▲전기안전관리자 ▲발전량 모니터링 ▲긴급출동 및 긴급조치  ▲구조물 점검 ▲배수로 점검 및 제초작업 ▲태양광트랙커 점검 및 각도조절 ▲태양광패널 전용세척장비 임대 ▲CCTV 설치 및 유지보수 ▲드론열화상카메라 모듈 모니터링 ▲발전량 분석 보고서 ▲기타 사업주분의 요청에 따른 맞춤식서비스 등이다. 아울러 발전기기인 인버터(Inverter), 접속반(Connection Box), 모니터링 시스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가 2025년까지 그린뉴딜 6대 유망 분야에서 에너지 혁신기업 4000곳을 발굴하고 일자리 약 6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2일 에너지 혁신기업 간담회를 열고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에너지 혁신기업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유망 분야로는 △태양광 운영관리(O&M) △분산전원 가상발전소 △풍력 지원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관련 서비스 △에너지 신산업 소재·부품·장비 △건물 에너지 효율 관리 등이 선정됐다.

정부는 태양광 O&M 육성을 위해 표준화된 효율지표를 개발하고 대형 발전소에 대해 예측·분석 의무와 효율 목표 부과를 추진하기로 했다. 태양광 O&M 관련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 88억원에서 2025년까지 30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회 소속 이동주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에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태양광은 최고기술보유국인 EU와의 기술격차가 0.4년인데 비해 화력과 원전의 기술보유국인 미국과 비교했을 때 화력발전은 4.2년, 원전은 3.7년의 기술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보다'는 사인물(간판 광고물) 유지보수 관리 업체로 출발해 청소사업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최근 태양광 모듈 판매 및 유지보수(O&M) 사업분야에 시동을 걸었다.

나비미디어그룹 '다보다'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에너지 정책과 더불어 일자리 약 6만개 창출 발표에 따라 에너지부문 태양광 유지보수(O&M) 전문업체로 시동을 걸고, 인력을 대거 선발 교육해 일자리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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