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북 괴산군은 괴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병철)에서 23일 호국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월 관내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10여 명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 모여 호국원과 괴산군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맞춤형 봉사활동에 대한 논의를 처음 시작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관련 논의가 중단됐다가 지난 23일 괴산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괴산군국가보훈단체협의회(회장 성양수), 괴산군재향군인회(회장 이재덕) 등 관내 보훈단체와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호국자원봉사단을 발족하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안병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자원봉사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계시는 국가의 성역에 자원봉사자의 정성스러운 손길을 보태 쾌적한 참배환경을 조성하고자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호국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호국자원봉사활동 외에도, 자원봉사 릴레이, 읍면자치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천마스크 제작 △국민행동요령 홍보 △마스크 포장작업 등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한 봉사에도 힘쓰고 있다.

 

udrd88@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69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