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적극 반영해 부산 · 울산 · 경남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해달라”

[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오늘(6일) 오후 부산 강서구 국회부산도서관(국회도서관 부산분관)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과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국회부산도서관은 지난 2016년 국회사무처와 부산시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시작돼 2019년 3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0년 11월 현재 공정률 약 55%를 보이고 있다.

21대 국회 개원 후 처음 현장을 방문한 김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산과 폭우 등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에서도 예정에 맞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애써줘서 감사하다”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국회부산도서관이 부산 · 울산 · 경남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국회부산도서관은 총 427억71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4132평(1만3661㎡)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기록 보존뿐만 아니라 각종 열람 및 전시 시설을 갖춤으로써 도서관(Library) · 기록관(Archives) · 박물관(Museum) 기능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라키비움 · Larchiveum)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책의 휘어진 모습을 모티브로 해 설계된 국회부산도서관 건물은 낙동강과 철새보호구역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속의 서재’, 환경 친화적 자재 사용과 지역 냉난방 방식 활용 등으로 유해 배출가스 최소화해 ‘친환경 서재’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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