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가 정한 6가구 영역에 대한 설문조사...송기섭 군수 "진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생거진천 만들 것"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유니세프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진천군이 아동친화도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조사는 지역사회의 아동권리 보장 실태와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유니세프가 정한 6가지 영역에 대해 관련자들의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유니세프에서 정한 영역은 △참여와 시민의식 △놀이와 여가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으로 조사 결과는 아동정책 추진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5월부터 11월 초까지 유니세프 표준 설문지를 바탕으로 진천군에 거주하는 아동 및 보호자 등 총 16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제안사항으로는 △문화여가생활을 위한 실내형 놀이공간 마련 △아동의 정책참여 기회 확대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 및 안전시설물 설치 확대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면단위 학생 동아리활동 공간 확보 △길거리 흡연규제 및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등이 있다.

군은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아동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아동친화 중점과제를 도출하는 주민참여조사를 거쳐 지역 특색에 맞는 아동친화정책 수립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조사는 아동을 포함한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아동의 권리가 어느정도 보장되고 있는지를 직접 평가했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전략과제를 수립-시행해 진천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생거진천을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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