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0)'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막식을 갖고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IIOF(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사무국에 따르면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수도권 첫 국제해양 포럼에 많은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뉴 노멀 시대, 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작(New normal, Reboot ocean industries)'이라는 주제 아래 ▲ 해운·항만·도시 ▲ 스마트 해양 ▲ 해양환경 ▲ 해양관광 ▲ 남북물류 등에 대해 50여 명의 국내외 최고 해양·항만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 해양산업이 다시 한번 세계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진흥을 위한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기업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포럼과 온라인을 접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해 진행된다. 해외참가자는 온라인으로, 국내 참가자는 오프라인으로 포럼에 참석하는 방식이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포럼은 유튜브와 인천국제해양포럼 공식 홈페이지에 동시 생중계로 진행되며, 온라인 참가등록자에 한해 발표자료집 파일 및 실시간 응답참여 기회, 이벤트 정보가 제공된다.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온라인 참관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일에는 ▲해운·항만도시 ▲남북물류 ▲스마트 해양 ▲해양환경 ▲해양관광과 연계된 정책, 기술, 신사업모델 등 이번 포럼 세션별 주제와 관련된 아이디어 및 논문 공모전의 심사와 수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논문 및 아이디어 분야 각 4건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으며, 20일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아이디어분야 수상자에게는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을, 논문분야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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