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호관찰 청소년 30여명 대상
- 보이스피싱 인출책 관련 사례와 법률 및 디지털 성범죄 교육

[=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임종하)는, 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에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인출책 관련 사례와 법률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천안보호관찰소(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진학지도·사회봉사·수강명령의 집행 등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범죄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곳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직접 천안보호관찰소에 방문하여 청소년들과 대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SNS나 온라인으로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공고를 보고 자신의 계좌를 빌려주고 입금된 돈을 송금해주는 등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단순 고액 아르바이트로 알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가담하여 처벌을 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인출책 관련 사례 및 처벌 수위와 예방법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임종하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범죄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교나 가정 내 청소년뿐만 아니라 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도 관심을 가져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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