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불부합지 해소와 토지이용가치의 향상 기대

[고흥=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2021년 추진 예정인 금산 석정지구와 금산 신평지구 5개 마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각 지구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개최하였으며,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배경, 사업추진 절차,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질의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소유자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추진하게 되며,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토지 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우리군의 지적 불부합지가 크게 해소됨은 물론, 토지의 이용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금까지 2015년 과역 연등지구 등 6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으며, 2020년 금산 신촌 1지구 및 동강 노동 2지구 1322필지에 대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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