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의회 시정연설 통해 2021 군정방향 밝혀...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20일 제330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미래 먹거리 확보와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는 미룰수 없다”며 “민선7기 군정발전 핵심전략인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정주환경 개선' 두 축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준공되는 성본산단과 상우산단 그리고 착공을 앞둔 인곡산단과 용산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물류-시스템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60억원 늘린 음성행복페이의 320억원 발행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성본, 용산, 인곡산단 공동주택용지 개발과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일자리 연계형 주택 건립으로 인구유입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 올해 착공한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동주택용지 선분양으로 주택공급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소이면, 원남면, 생극면 등 저발전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사업, 농촌중심지 기능 강화와 구도심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삼성복지회관의 착공과 노후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다기능 복합문화센터로 활용하고, 용담산 근린공원을 비롯한 도시공원을 확충한다.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에도 무게를 두었다. △평생학습관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 △맹동혁신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내년 개관. △충북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음성생활체육공원 △봉학골 지방정원 △맹동 치유의 숲 △자린고비 청빈마을 등 조성.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공원 개발 등을 밝혔다.

이 밖에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햇사레복숭아 융복합사업 추진 △‘음성명작’ 브랜드와 ‘음성명작 페스티벌’의 성공적 육성 △친환경농업교육관과 종합분석센터 완공 △안정적 농촌인력 수급지원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2 노인복지관 건립과 연계한 한빛커뮤니케어센터 착공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개소 △비대면 복지서비스 강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확대 △공동육아나눔터-야간돌봄이시설 운영 등이 추진된다.

조병옥 군수는 “생활쓰레기 줄이기 범군민 실천운동을 정착시키고,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며 수해복구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병옥 군수는 올해 주요성과로, 국내 최대 수소 기반 에너지 안전-교육-표준화 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수소 가스안전체험교육관 유치 △수소 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물류 우량기업 등 2조원대의 역대 최고 투자 유치와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의 용도기준 완화를 통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 사업 착공 등을 꼽았다.

음성군의 주요정책과 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된 내년도 총 예산 규모는 6042억원으로 △사회복지-보건분야에 가장 많은 1966억원 △환경 분야에 1004억원 △도로, 교통, 지역개발 분야에 901억원 △농업, 축산, 산림분야에 598억원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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