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대구 신흥버스(주) 노동조합(조합장 윤종원)에서 지난 23일 근로자들의 뜻을 모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710만원을 후원금으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신흥버스(주) 노동조합은 1994년 설립된 조합으로 조합원 167명이 한 해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710만원을 어려운 환경의 지역 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달서구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2009년 설립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86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성적우수, 저소득 주민자녀, 특기 장학생,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751명에게 10억6천9백만원, 25개교에 대하여 1억2천5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윤종원 조합장은 “학업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어려운 환경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그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태훈 재단이사장은 “후원금을 재단에 기부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맡겨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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