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행정 공무원상 없어 아쉬움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주민 행정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높인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환경보호과 박정식 팀장(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여성가족과 김영화 팀장(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 데이), 건강증진과 최정남 주무관(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영양은 Up~ 코로나는 Down~)이다.

환경보호과 박정식 팀장은 성서산업단지 및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드론 및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여 광범위한 입체적 환경감시망을 구축․운영하여 신속하게 점검함으로써 미세먼지관련 민원을 30% 감소시켰다.

또한, 여성가족과 김영화 팀장은 ‘결혼장려,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 데이’를 기획하여 결혼적령기 자녀들의 짝을 부모들이 직접 찾아보는 기발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결혼공감대를 확산하였다.

건강증진과 최정남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영양플러스 대상자 교육 및 상담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별도 추가 예산없이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교육 및 실시간 채팅 상담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의 맞춤형 온라인 영양관리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태훈 구청장은 “직원들이 주민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격려하고, 12월에는 부서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직장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월성동에 사는 김모씨는 “적극 행정을 장려하는 것은 너무나 다행인데 이번 발표에서 소극 행정한 사람도 함께 발표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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