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여기자와 동료 구의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던 대구 달서구 김인호 구의원(진천동)이 결국 제명되었다.

지난달 25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신봉기)는 전체 회의를 열어 김 구의원에게 ‘탈당권유’의 징계를 내린바 있다.

‘탈당권유’는 윤리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제명, 탈당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중 중징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징계 대상자가 10일 이내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곧바로 제명되는 중 징계이다.

국민의 힘 대구시당은 이날 피해 여성과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고 공직자의 성폭력 문제에 단호하게 조치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김 구의원은 윤리위원회의 징계에 대해 “피해자와 동료 의원들에게 사과를 전하며 반성도 하고 있다. 다만 과장된 부분이 있어 추후 검찰 조사에서 해명하겠다.”며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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