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소리로 빛을 비추다’라는 컨셉으로 유명한 국내 대표적 어린이 합창단인 ‘브릴란떼어린이합창단’이 JTBC 팬턴싱어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권태은의 솔로 프로젝트 앨범 ‘누구도 섬이 아니다’에 참여해 타이틀곡인 <행복이 널 찾아내길>을 어린이 버전으로 부른다.

권태은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감독중 하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JYP엔터테인먼트 수석 프로듀서로 일하며 박진영, 방시혁 등과 함께 JYP의 음악적 황금기를 일구며 비, 원더걸스, 2PM, 2AM 등 대표 아티스트들의 노래와 앨범을 만들었다. 나는 가수다의 편곡을 맡으며 TV 음악 프로그램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슈퍼스타K, K팝스타, 보이스코리아, 트로트의민족, 팬텀싱어, 판타스틱 듀오, 슈버밴드 등의 음악감독을 두루 거쳤다. 런치송 프로젝트는 권태은이 음악감독이라는 다소 무거운 직책을 잠시 내려놓고 자기 내면의 음악을 들여다보는 일기장 같은 앨범이다.

브릴란떼어린이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서다혜 대표는 예술의전당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3회 연속 출연을 시작으로, 2019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KBS 연기대상, 생방송 아침이 좋다, Tvn문제적 남자 출연 및 경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씨와의 협연을 이끌어 내었으며, 팬텀싱어2 에델라인클랑의 싱글앨범 <구름나무> 녹음에도 참여했다. 또한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주최, 국영문월간 파워코리아 주관으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에서 주니어음악교육공연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태은과 브릴란떼어린이합창단이 각각의 버전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는 타이틀곡 <행복이 널 찾아내길>은 사랑과 치유를 주제로 노래해 온 권태은의 전작들과 정서적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삶의 기쁨을 잊고 살지 말라고, 내 맘 속 노래를 불러’에 이어 후렴구 ‘히리하 히리호’에 이르는 전반부의 잔잔함은 마치 행복을 빌어주는 인디언의 주문처럼 매직컬하다. ‘아픈 말들로 상처받고 되는 건 없고...난 왜 이럴까 눈물이 날 때 그럴 땐 이 노래를 불러 히리하 히리호’로 이어지는 후반부에 이르면 감동의 물결이 밀려온다. 특히 브릴란떼어린이합창단의 순수하고 영롱한 목소리는 이러한 ‘매직과 감동’을 배가 시킨다.

‘누구도 섬이 아니다’는 11월 26일 정오에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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