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의 튼튼하기가 반석과 같다'...기본과 기초 위에 충실한 군정운영 다짐. 송기섭 군수 "높은 성장세의 진천군, 사상누각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변화될 것"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2021 신축년 새해에는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겠지만,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군정운영을 통해 견고한 지역 성장세를 지속시켜 갈 것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주요현안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새해 군정운영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 ‘견여반석(堅如盤石)’을 밝혔다.

고사성어 ‘견여반석(堅如盤石)’은 ‘기초의 튼튼하기가 반석과 같다’는 뜻으로 사물, 사상, 기틀 등이 아주 견고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송 군수는 “우리 군은 최근 지방자치경쟁력 경영성과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인구-산업-고용 분야의 높은 성장세를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며 "사상누각이 아닌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이 되기 위해서는 군정 다방면에 ‘종전보다 강화된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이라고 하는 것은 번뜩이는 정책이 하루 아침에 튀어나와 갑자기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모든 영역에서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군정운영이 지속됐을 때 의미있는 변화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군정운영을 하다보면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위기 속에서는 발전 방향성을 가늠해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힌 송 군수는 ”군정 모든 영역에서 가시적 성과 창출에 매몰되기 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내실을 다지는데 더욱 주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국에서 주목받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군 공직자들이 평소 기본과 기초를 잘 다져왔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며 “2021년도에는 더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스스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자세를 견지하고 더 큰 혁신적 변화와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19개 부서 70건의 주요 군정현안 및 정책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새해 군정여건을 반영한 추진 방향의 심도 있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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