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옥 군수 "코로나19 여파 농업인 판로 확보로 어려움...변화되는 소비자 트렌드 맞춰 온라인 매출 극대화"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음성군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농산물의 온라인 매출 극대화를 위해 ‘음성장터’를 전면 개편했다. 12일 오픈한다.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수요가 급증하는 등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최신 트렌드에 맞게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쇼핑몰로 새 단장하기 위해 전면개편에 착수했다.

새롭게 바뀐 음성장터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모두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언제 어디서나 햇사레복숭아, 음성청결고추, 다올찬 수박 등 음성군 생산 명품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간편 주문과 결제시스템을 적용하고 내년 1월 중 음성군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농가의 획기적인 매출증대를 위해 내년부터 전문 위탁운영 업체를 통한 마케팅 전략을 시행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고 각종 농산물 직거래 장터마저 열지 못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농업인들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매출 극대화를 통한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음성장터’를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쇼핑몰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성의 명품작물을 브랜드화한 '음성명작' 브랜드를 특허 출원해 농가의 자부심을 높이고, '음성명작' 농산물을 음성장터에서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TV, 유튜브,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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