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판 등 90여개소 일제 정비

[고흥=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새로운 대표 볼거리·먹거리 ‘고흥 8경 9미’로 군 곳곳을 새단장하고 고흥관광 알리기에 나선다.

고흥군은 새롭게 선정된 ‘고흥 8경 9미’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선정했던 ‘고흥 8품 9미 10경’의 관광 표지판, 홍보조형물 등 각종 시설물, 홍보물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 주요 도로 및 관광지에 설치된 표지판 등 시설물 총 90여 개소에 대해 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흥군은 앞서 지난 4월 군민, 외부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 6회에 걸친 다각적인 의견 수렴 과정 끝에 최근 관광 트랜드를 반영한 ‘고흥 8경’과 구미가 당기는 고흥 먹거리 ‘고흥 9미’를 선정한 바 있다.

8경에는 ▲팔영산, ▲남열리일출, ▲쑥섬, ▲나로도편백숲, ▲금산해안경관, ▲연홍도, ▲소록도, ▲중산일몰이 선정됐으며, 9미에는 ▲녹동장어탕/구이, ▲고흥계절한정식, ▲고흥한우구이, ▲바지락회무침, ▲서대회무침/조림, ▲갯장어샤브샤브/회, ▲전어회/구이, ▲나로도삼치회/구이, ▲굴(피굴)이 선정됐다.

또한, 8경과 별도로 경관이 수려한 우주발사전망대, 고흥만, 영남 용바위, 마복산 기암절경, 금탑사 비자나무 숲 등은 ‘고흥명소’로, 이외에 특색있는 먹거리로 매생이떡국/국, 새조개 샤브샤브, 낙지회무침/전골, 주꾸미무침/숙회, 과역삼겹살 백반 등은 ‘고흥별미’로 선정하여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흥군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위드코로나, 포스트 코로나 대비책으로 비대면 관광테마 선정, VR 기반 사이버 관광해설 시스템 구축 등 새로운 비대면 맞춤형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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