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취소...주요 해맞이 장소 방문 자제 요청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에 따라 지역 확산방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맞이 타종식 행사를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목포시는 매년 12월 31일 유달산 새년천 시민의 종 종각에서 시민 1,000여명과 함께 목포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고자 새해맞이 타종식과 각종 공연 및 불꽃놀이 등 행사를 추진해 왔었다.

시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가 전국적 유행 단계에 접어들며 일 평균 천여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확산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새해의 시작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었으나, 안전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올해 타종식을 취소하게 됐다. 올해 연말은 시민 모두 마스크 착용, 모임·행사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시고 가정에서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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