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감축·시민 건강권 확보·예산 절감‘일석삼조’효과 기대

[대전=내외뉴스통신] 금기양 기자

대전시가 조달청 혁신 시제품으로 선정된 관내 벤처기업 ㈜아라온의 차량용 베출가스 저감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대전시 대기오염물질 배출 35%를 차지 하고있는 도로 운행 차량 배출가스 저감으로 탈(脫) 미세먼지와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다.

대전시는 우선 12월부터 시 운영 공공차량 29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점감장치 장착에 들어간다.

연비향상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 등을 검증한 뒤 산하 전 기관 공공차량과 시내버스, 택시로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제품 도입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 1년에 걸쳐 해당 제품에 대한 1,000㎞ 주행 등 로드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66.8%의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확인했다.

제품 개발사인 ㈜아라온은 대덕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8년 창업 후 벤처기업과 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기업이다.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로 차량 배출가스 60% 이상 저감과 연비 3% 향상이라는 성과를 냈으며, 지난 9월에는 환경분야(미세먼지)에서 조달청 혁신시제품 구매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또 한국환경협회 회원사로서 관련 특허를 2건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 생산물책임보험(PL) 가입 등 제품의 안정성도 이미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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